옵토마, 차세대 풀HD 프로젝터 출시

옵토마(아시아 대표 테리 쿼-Telly Kuo, www.optoma.com)는 오늘, 풀HD 프로젝터 시장의 보급화를 이끌 차세대 1080p 프로젝터인 HD80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D803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사의 0.95’’ Full HD 1080p 영상 DMD칩을 사용하며, 기본 해상도 1,920 x 1,080의 고해상도를 지원, 2,073,600화소를 재생함으로써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에서도 세밀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옵토마의 독자적인 기술인 파워IRIS 및 Image AI-II™ 영상 기술을 탑재했으며, 최대 8,000:1의 명암비와 1,200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구현하여 완벽하게 빛을 통제하기 힘든 가정에서도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깨끗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HD803은 최신 HDMI 1.3버전 입력단자 2개를 탑재하여 풍부한 색감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의 HDMI단자가 최고 24비트까지 지원 가능했던 데 반해, HDMI 1.3은 30/36/48비트(RGB 또는 YCbCr)까지 지원함으로써 화면상의 색상 변화가 띠 모양으로 보이는 컬러 밴딩(Color Banding) 현상을 제거했다. 이 밖에도 HD803은 DVI-I, 콤포지트 단자, S-비디오 단자, RS-232 컨트롤 인터페이스, IR 리시버 등 다양한 영상 입력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고화질 영상을 위해, HD803은 픽셀웍스(Pixelworks)사의 최신 PW392 스칼라 ASIC칩을 적용, 입력 소스가 풀 HD 1080p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프로젝터 자체적으로 10bit 영상으로 보정하여 뛰어난 HD영상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PW392 칩에는 디-인터레이싱(de-interlacing) 처리 기술인 DNXTM이 탑재되어있어, 영화 필름과 동일한 초당 24 프레임을 출력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같은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화면이 떨리는 모션 저더(motion judder)현상을 최소화하여 매끄러운 동작을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