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랑해요 중국"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사업본부장(오른쪽)이 중국 관영방송 CCTV 영어채널인 CCTV-9에 출연해 사회자 쉬이이(徐亦怡)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사업본부장(오른쪽)이 중국 관영방송 CCTV 영어채널인 CCTV-9에 출연해 사회자 쉬이이(徐亦怡)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전자가 중국 관영방송에 집중 소개됐다. 중국 관영방송 CCTV의 유일한 영어 채널인 CCTV-9은 ‘Up-Close(초점인물)’ 프로그램에서 LG전자 중국지역사업본부장 우남균 사장을 초청해 45분간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LG와 중국’이라는 주제로 우남균 사장의 경영철학과 LG전자의 중국 사업성과 및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우남균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것은 중요하지만 LG가 중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중국 사업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LG전자가 중국 국민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CTV-9의 ‘Up-Close(초점인물)’은 중국 내외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120여개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이 방송이 중국의 오피니언 리더 및 프리미엄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중국시장에서 LG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