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유년 시절 주일학교에서 부르곤 했던 찬송이 디지털로 변신해 LCD 화면과 이어폰을 통해 나옵니다.
어머님 무릎에서 듣던 것과 비교할 순 없지만,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며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그 분이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