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의 싸이월드는 29일부터 하루 평균 미니홈피 방문자수가 일정수를 넘는 회원들과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광고모델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2006년 5월부터 시범 운영한 ‘해피클릭’을 개선해 홈피 주인만이 볼 수 있는 ‘1인용 광고’가 아니라 방문자들도 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광고’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참여 대상은 우선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10명을 넘는 홈피로 정했지만 향후 이 기준을 조정한다.
도토리 보상 방식은 정액제(CPM)로 초기 참여자들은 매월 5개 정도의 도토리를 받는다. 방문자 수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싸이월드사업본부 이해열 상무는 “앞으로도 SNS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싸이월드는 ‘해피클릭’ 매출의 일부를 사회공익 활동에 환원한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