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홈네트워크 구축·관리 인증제’가 추가로 도입된다.
27일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와 한국폴리텍VII대학 부산캠퍼스 등에 따르면 한국폴리텍VII대학 부산캠퍼스는 지난 해 초부터 준비에 착수해 인증제 전담운영 기관과 교육수행 기관 선정, 교육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 짓고, 지난 해 말는 전국의 건설, 전력, 통신 등 다양한 업종 내 홈네트워크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현재 인증 심사를 맡을 심의위원회 구성과 한 두 차례 공청회를 준비 중이다.
이 홈네트워크 구축·관리 인증제는 실무형 홈네트워크 구축·관리사를 양성해 자격증을 부여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의 이론 중심에 치우친 교육 및 인증제와 달리 홈네트워크 현장 실무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중간 관리형 인력 양성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인증제 관련 교육은 한국폴리텍VII 부산캠퍼스에서 맡기로 했다.
김현환 한국폴리텍VII대학 부산캠퍼스 홈네트워크 성장동력특성화사업단장은 “홈네트워크 건축물 전체를 전문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러한 인력 양성과 검증된 인증제의 필요성이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오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