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TV제조업체인 KTV글로벌(대표 이재훈 www.ktvcorp.co.kr)은 최근 국내외 제품인증시험과 PCB설계 및 IPTV 셋톱박스 신규사업을 담당할 자회사 제이시스를 설립했다.
KTV글로벌이 8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제이시스(대표 김명진)는 지난 26일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로 입주, 내달부터 국내외 시스템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제이시스는 KTV글로벌이 지난달 미국 안정인증 공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로부터 획득한 UL규격인증 사업과 독일 규격인증(TUV LAB)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제품 디자인 및 설계, 각종 제품 메뉴얼 개발 및 제작, 신상품 개발 컨설팅 등 제품개발과 판매에 필요한 시스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명진 제이시스 사장은 “국내외 제품인증 및 규격취득 컨설팅은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와 연계해 기업지원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해외시장에도 진출, 50억원 가량의 첫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