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USN 기업 세연테크놀로지(대표 손영전)는 ‘무선인식리더기 및 이를 포함하는 부품 공급기’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형 안테나(루프 안테나)를 이용해 회전하는 임의 형태의 물건에 부착된 전자태그(RFID) 신호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가 적용된 기술을 생산 공정에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원통형 부품공급 릴(reel)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각 공정에 정확한 부품이 공급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특히 반도체 생산공정에 적용되는 경우 생산 라인의 오동작이나 오작업을 막아 생산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불량품이 발생했을 때는 생산이력을 점검해 문제 원인분석도 쉽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연테크놀로지는 “특허 기술이 반도체 분야 릴 타입 부품 공급기 및 표면실장장비(SMT) 등 유사 산업분야에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