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전문업체 GS네오텍(대표 최성진)은 이더넷 네트워크 전문기업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현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IDC와 포털시장 공략에 함께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네오텍은 자사의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사업에 분산처리 하드웨어 구조와 모듈러 소프트웨어에 근거한 포스텐네트웍스의 ‘E시리즈’ 스위치 라우터를 도입한다.
최성진 GS네오텍 대표는 “CDN 서비스에 포스텐네트웍스의 기술을 도입,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CDN 서비스에 더해 고가용성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포스텐네트웍스는 GS네오텍의 네트워크 설계역량과 영업망을 활용, 기존 통신사업자 중심으로 공급하던 10기가비트 이더넷의 공급 경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우선 IDC와 포털업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과 영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 계약 체결에 나서는 하편 대형 포털과 SO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