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나 매킨토시 시스템으로도 전자민원 G4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28일부터 리눅스·매킨토시 등 비 윈도 운용체계(OS) 사용자도 통합 전자민원 창구인 전자민원G4C(www.egov.go.kr)에서 주민등록등·초본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서비스 중 리눅스와 매킨토시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눅스와 매킨토시 이용자는 자신의 시스템으로 전자민원G4C에 접속해 주민등록등·초본을 신청하고 수령방법(우편)을 선택하면 3∼4일 뒤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실시간 민원 발급 서비스는 리눅스와 매킨토시 최신 버전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행자부는 관련 제도와 기술을 보완해 연내 주민등록등·초본 서류의 실시간 발급이 가능하게 하고 오는 8월까지 서비스 대상 민원서류를 토지(임야)대장 등 7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리눅스와 매킨토시 사용자의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인터넷 민원신청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일변도인 국내 웹서비스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윈도 OS 기반 PC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전자민원G4C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민원안내 5100여종, 민원신청 720여종, 민원발급 32종, 민원열람 25종, 부가서비스 3종 등이다. 문의 전화번호는 (02)2100-4040, e메일은 g4c@egov.go.kr이다.
◆전자민원(G4C) 운용체계 지원 현황
* 운용체계 / 웹 브라우저
- 윈도98·윈도2000·윈도2003·윈도XP·윈도비스타 / 인터넷 익스플로러6, 7 파이어폭스 1.5, 2.0
- 리눅스 2.4·2.6 / 파이어폭스 1.5, 2.0
- 매킨토시 OSX 10.4, 10.5 / 사파리 3.0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