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과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25일 ‘2008년 국제경영원(IMI) 경영대상’에서 각각 ‘기술혁신 부문상’과 ‘글로벌 경쟁력 부문상’을 수상했다.
IMI경영대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IMI)이 한 해 동안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에게 시상하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 지식경영,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4개 부문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경영자 각 1명씩 총 8명을 선정한다.
조영주 사장이 선정된 데 대해 IMI는 “과감한 차세대 통신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3.5세대 ‘SHOW’를 전국 서비스하는 등 한국 IT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석주 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 자체 기술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안 연구소의 V3 제품군과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프로’는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