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 김정국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일반SW 부문 수상 제품인 ‘GTMS 엔터프라이즈수트(GTMS Enterprise Suite) V4.0’은 서버기반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디바이스·시간·네트워크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자료 유출 방지시스템, 국가 공공기관 업무 전산망 분리시스템, 원격업무 지원시스템, 모바일오피스 지원시스템, 업무연속성 지원시스템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터미널서비스 기술과 자체 개발한 사용자 쪽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어떤 PC로 접속하든 마치 해당 컴퓨터에 직접 앉아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산업별로 특화된 적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공공·병원 분야에 집중됐던 매출을 제1금융·공공·병원·반도체기업·인터넷서비스 분야 등으로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높은 성장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미디어SW 부문 수상 제품인 ‘패션코디 시뮬레이션(FCoDI Simulation)’은 자체 개발한 2.9D 컨버트 엔진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보다 사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2D 이미지를 3D 이미지처럼 변환해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으로 패션상품, 의류 및 액세서리 등으로 사용자가 직접 개인 맞춤형 코디네이션을 구현해 가상착의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쇼핑몰에서의 상품 검색과 의상 디자인·코디네이션·출판·교육용 콘텐츠·가상 인테리어·게임·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미지 변환 모듈을 기반으로 2D와 3D의 장점만을 가진 독특한 이미지 기능을 활용해 다중 의상의 코디네이션 연출 및 무늬·색상의 자유로운 변환이 가능하고 의상과 유사한 상품에 대한 검색 및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사용자의 맞춤형 아바타를 웹과 모바일 등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저장, 전송해 각 개인별 전용 아바타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개인 아바타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제작과 가상 인테리어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각화된 사업이 기대된다.
◆유플랫폼
유플랫폼(대표 정갑현 www.uplatform.net)의 GTMS 엔터프라이즈수트 V4.0이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 1월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SW다. 서버 상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그대로 제공하며 PC로 접속을 한다고 해도 마치 해당 컴퓨터에 직접 앉아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블랜디드 컴퓨팅 솔루션이다.
유플랫폼은 터미널서비스 기술과 가상화 기술로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함으로써 사용자가 마치 자신의 PC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듯 서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 내 컴퓨팅 환경 관리가 쉬워지고 이로 인해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업 내 IT관리자의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는 PC를 관리하는 일로 수천대의 PC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새로운 SW를 구입해 설치할 경우 PC에 일일이 설치 작업을 해야 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IT관리자는 서버에 올려놓은 SW만 관리하면 된다. 수정된 SW에 모든 사용자가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관리와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서버 접속만 가능하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어 PC를 비롯한 각종 단말기의 업그레이드 부담에서 자유롭게 된다. 추가로 신규 SW를 빠르게 도입하고 확산할 수 있는 유연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것도 돋보이는 점이다. 기존에는 유지비용 절감이 솔루션 도입의 가장 큰 요소였으나 최근들어서는 보안 취약점 해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이 단말기에 직접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사내 정보가 개인 단말기에 저장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보안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기업은 서버 보안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업무와 무관한 부서는 회계 프로그램에 접속을 차단할 수 있으며 정보 열람은 해도 프린트나 저장은 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설정으로 기업 정보보호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인터뷰-정갑현 유플랫폼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기업이 서버기반컴퓨팅 환경으로 변환함으로써 현재 시스템의 수명을 늘리고 유지보수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조사기관은 컴퓨팅 환경 변화만으로 기업의 총소유비용을 65% 이상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것이 기존 PC 환경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서버로 이전하는 서버기반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관리가 쉽고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최적화된 보안 강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컴퓨팅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영업과 마케팅 전략은.
▲유플랫폼은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GMTS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PC로 일반 업무는 그대로 하되 일부 업무에 한해서는 서버 기반으로 작업을 한다는 개념을 살려 홍보할 것이다. 이는 사용자가 PC를 신클라이언트로 교체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을 의식한 전략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망 분리 사업에도 블랜디드 컴퓨팅을 제안했다. 두 대의 PC로 망을 분리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정부에게 이 솔루션을 탑재하면 한 대로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내세웠다.
-수출 계획은.
▲조만간 일본기업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제품 출시 계획은.
▲유플랫폼은 내년 초 MS 윈도서버2008(코드명 롱혼)이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이 운용체계 기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존 제품에 가상화 기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앤지커머스
지앤지커머스(대표 모영일 www.g-n-g.com)의 ‘패션코디(FCoDI) 시뮬레이션’이 신SW상품대상 멀티미디어 부문 1월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2D 이미지를 웹 상에서 2.9D 이미지로 변환해 사실감을 높여주는 솔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패션 코디 연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FCoDI 시뮬레이션은 지앤지커머스가 자체 개발한 ‘2.9D 컨버트 엔진’을 기반으로 단순한 2D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3D 이미지처럼 변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는 직접 크기·색상 변환·무늬 매핑으로 개인 맞춤형 패션코디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2.9D는 3D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로 2D의 장점과 3D의 장점을 두루 갖춘 기술이다. 2D 이미지기 때문에 일반 웹 브라우저 환경 아래에서 작동이 쉽다. 전자상거래 관련 쇼핑몰과 게임·애니메이션·가상 인테리어·캐릭터상품 제작 서비스 등 원소스 멀티유스로써 다양한 문화콘텐츠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3D와 거의 비슷하게 화면이 보여지기 때문에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지앤지커머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패션·게임·인테리어·모바일·문화콘텐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지앤지커머스가 내놓은 FCoDI 시뮬레이션은 개인 맞춤형 캐릭터 아바타에 옷을 입혀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실구매 전 만족도 증가로 구매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캐릭터로도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아바타 및 캐릭터상품 제작 등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할 수 있다.
FCoDI 시뮬레이션으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도 개인 맞춤형 패션코디 연출이 가능하며 코디네이션된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어 중대형 쇼핑몰에서 독창적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웹 상에서 용량과 속도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도 3D 이미지와 같이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색상 보정·무늬 매핑·크기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소스 멀티유스로 타산업에 적용이 쉽다.
지앤지커머스는 B2B 오픈마켓인 ‘나까마(www.naggama.com)’를 운영하고 있는 e비즈니스 부문과 패션코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하는 IT 개발 전문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자체 개발한 2.9D 컨버트 엔진을 원천기술로 활용해 패션·게임·인테리어·모바일·문화콘텐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인터뷰-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최근들어 게임·애니메이션·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3D 이미지 생성 기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터넷 상에서 이용하기에는 속도와 용량 등의 문제로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2.9D 컨버트 엔진을 기반으로 단순한 2D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3D 이미지처럼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패션코디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게 됐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패션코디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면 차별성을 극대화 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다. 코디 연출에 따른 만족도 향상으로 구매자의 구매 욕구도 증진시킬 수 있다.
지앤지커머스는 B2B 분야 오픈마켓인 ‘나까마(www.naggama.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개인 맞춤형 패션코디 시뮬레이션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타 상품몰에서의 본 소프트웨어 기능 제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는 패션코디 커뮤니티인 ‘꼬띠(www.CCODDI.com)’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수출 현황 및 계획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특허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본 소프트웨어의 PCT 및 해외 출원을 진행 중이다. 국내 패션기술력을 세계에 전파시킬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준비가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