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베트남 게임업체 FPT온라인과 ‘스페셜포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 계약 기간은 서비스 시작 후 3년이다. FPT온라인은 현지화 작업을 거친 후 올 상반기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전투게임(FPS)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5개국에 수출됐다.
FPT온라인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 기업 중 하나인 FPT그룹의 게임 계열사로 현재 국산게임인 ‘뮤’와 ‘프리스톤테일’을 서비스 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 선정한 2007년 가장 유망한 게임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철승 부사장은 “베트남은 현재 IT 유망국가이자 게임에 대한 열기가 높아 스페셜포스의 성공적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돋보이게) 사진.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부사장(오른쪽)은 베트남 현지에서 렁콩휴 FPT온라인 대표와 스페셜포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