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대표 이상현)는 국내 영상회의 솔루션 구축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측은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영상회의 솔루션업체인 아이트라(Aethra, 대표 마르코 미에졸리) 및 국내 업체이자 총판인 브이코아(대표 최성호)와 3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은 △기업 영상회의 △영상세미나 △원격 교육 △원격 진료 등 많은 분야에서 수요가 예상되는데 올해 국내 시장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부처간 회의, 군부대간 작전회의 등 공공분야에서의 솔루션 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인섭 신세계I&C IT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영상회의 솔루션 구축에 좋은 환경이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시장을 넓히고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실적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