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 ‘크레이지 몬 레이싱’ 태국 수출

백칠현 윈디소프트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타위차이 퓨리티 엔씨트루 대표가 크레이지 몬 레이싱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백칠현 윈디소프트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타위차이 퓨리티 엔씨트루 대표가 크레이지 몬 레이싱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 www.windysoft.net)는 태국 게임 업체 엔씨트루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 몬 레이싱’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이지 몬 레이싱은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가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경주를 펼친다. 다른 레이싱 게임에 비해 구형 컴퓨터에서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태국에서 크레이지 몬 레이싱 서비스를 맡을 엔씨트루는 지난 2004년 우리나라 엔씨소프트와 태국 트루가 합작해 만든 게임 업체다. 현재 ‘리니지2’와 ‘길드워’의 태국 내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엔씨트루는 2월 중 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칠현 사장은 “크레이지 몬 레이싱은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을 가진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