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배영훈)는 오는 3월 4일∼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정보보안 전시회 ‘시큐리티 쇼 2008’에 참가할 국내 정보보안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유수 보안 업체와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상담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 다양한 정보보안 트렌드 및 기술·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엔 300여개 기업, 7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관람했다.
일본은 2005년부터 시행중인 개인정보보호법에 이어 올해부터 일본판 사베인옥슬리법이 시행되는 등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CCTV와 접근관리 제어, 지문 및 바이오인식, 범죄 및 주거침입 방지, 위험관리 등 물리적 보안 관련 전 제품이다. 협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현지 통역과 장비 운송료 지원, 일본 정보보안관련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신청 마감은 2월 13일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