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안심폰’서비스가 7월부터 서비스된다.
‘u안심폰서비스’란 U-119 재단이 원하는 사람에 한해 DB화해둔 병력 등 개인 신상정보를 119신고를 해오면 119 상황실과 출동대에 전달, 맞춤형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u안심폰’서비스는 소방방재청이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소방방재청 산하 비영리재단법인인 U-119안전재단(이사장 최운)은 손해보험·생명보험·은행·신용카드·의료기관·유무선 통신업체 등 10여개 민간 사업자와 협력, 7월 7일부터 u안심폰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소방당국과 민간 부문을 연결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119 응급환자의 신상정보를 119 구조대에 제공, 응급서비스의 취약점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재단은 은행·유무선 통신사 등 민간 참여 사업자들이 운영 자금을 일정 부분 지원하는 대신 우수 고객 확보을 위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최운 U-119안전재단 이사장은 “사고처리 관련 사업자들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원스톱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서비스 목적이 있다며 “u안심폰 시스템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 선진형 구조방재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헬프미 119’, ‘119 자동신고 서비스’ , ‘소방방재청의 U-119 서비스 인증 업무 대행’ 등의 사업도 순차적으로 펼치고 u안심폰외에도 다양한 u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선진형 구조 방재 서비스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