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학생 미디어 봉사단 ‘다미’가 9박 10일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로 미디어를 활용한 ‘미디어 스쿨’ 봉사 활동을 떠났다고 밝혔다. 미디어 스쿨은 미디어에 소외된 지역 사람에게 시나리오 작성에서 촬영· 편집까지 동영상 창작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다음의 특화된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 1937년 우즈베키스탄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 삶을 네티즌과 함께 공유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고려인이 정체성을 확인하며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