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임기 PSP로 인터넷전화도 쓸 수 있게 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PSP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 3.90 업데이트를 실시,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 기능을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PSP 사용자 (PSP-2005시리즈 만 해당)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PSP에서 사용되는 ‘스카이프(Skype)’ 기능 은 PC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며, 스카이프 전화 서비스의 기존 가입자는 동일한 ID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욱 SCEK 사장은 “PSP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통해 PSP의 기능과 보안성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왔다” 면서 “스카이프 소프트웨어 탑재는 PSP 사용자들에게 통신비 경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