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즐겨 했던 액션 게임 중 하나였던 ‘메탈슬러그’가 휴대폰게임으로 나온다.
유비쿼터스 미디어(대표 연국희)는 31일부터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인 SNK의 ‘메탈슬러그’를 휴대폰게임으로 제작한 "메탈슬러그 서바이벌"을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한국 후지쯔(대표 김병원)와 공동 개발한 ‘메탈슬러그 서바이벌’은 반란군과 정규군의 전쟁 중 한복판에 불시착한 주인공 로베르토와 킹오브파이터의 캐릭터인 레오나의 탈출을 그린 게임이다. 크게 4개의 에피소와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와 튜토리얼 모드를 지원한다.
스테이지 제목은 야영지, 전진기지, 파라오의 무덤, 설원산악 지대, 지하비밀터널, 비밀생체연구기지이다.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을 배치했고, 원작의 스피디한 액션감과 화려한 그래픽을 충셜히 구현했다고 전했다. 또 원작에서는 즐길 수 없던 보스대전모드도 추가했다.
튜토리얼모드는 게임설명을 마치 군인의 말투처럼 꾸몄으며 게임에 필요한 조작을 유저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나왔던 원작을 모바일로 100% 구현했다”며 “올 하반기에 선보일 ‘메탈슬러그 파이터 편’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게임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