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이 웹 스캐너 ‘웹파라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웹파라치는 최근 개인 및 내부 정보의 최대 위협으로 부각된 웹 기반 취약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웹 서버 취약점을 점검해 대응책을 제공,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 제품이다. 클라이언트 기반인 다른 제품과 달리 외부의 웹 스캔 서버에 설치돼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원격으로 간편하게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다.
국제웹보안표준기구인 OWASP에서 규정한 10대 웹 취약점과 국가정보원에서 규정한 8대 웹취약점을 수용하고, 주민번호와 신용카드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웹사이트 대상의 중국발 분산서비스공격(DDoS) 관련 프레임 삽입공격도 방어한다.
나우콤의 웹방화벽인 ‘스나이퍼WAF’와 연동, 웹 파라치에서 찾아낸 웹 취약점을 스나이퍼WAF의 차단 정책에 적용할 수 있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웹방화벽에 이어 웹스캐너 출시로 웹 보안을 위한 핵심 제품을 갖췄다”며 “웹보안 제품의 안정적 시장 진입과 경쟁력 강화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