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올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사업을 육성, 전년 대비 15%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경진 사장은 “올해 가상화·보안·서비스 등 정보 인프라스트럭처사업을 신규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국내 시장 성장률 대비 3배 성장을 이뤄 전년 대비 매출을 15%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EMC는 △스토리지 플랫폼 △IP 솔루션 △정보보안(RSA) △가상화 관련 제품군을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군 별로는 기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에 더해 중소기업 및 지방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품 및 기술 차원에서는 최근 발표한 SSD 방식 스토리지를 필두로 VM웨어 연동 제품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테크놀로지 기술, 중소기업용 제품 등이 매출 신장의 선봉을 맡는다.
김경진 사장은 “EMC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IT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군, 뛰어난 사업 추진력, 남보다 앞서 IT 시장의 변화를 읽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올해에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