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해외 SBC 시장 진출 타진

 서버기반컴퓨팅(SBC) 솔루션업체 틸론(대표 최백준 www.tilon.co,kr)이 올해 일본·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틸론은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자사의 SBC 솔루션 ‘투스칸’의 일본어판을 출시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춘 영문판도 내놓을 예정이다. 해외 영업은 일본의 경우 현지 협력사가 진행하며 말레이시아는 최근 틸론과 제휴를 맺은 국내 A사가 담당한다.

 틸론은 나라별로 상이한 SBC 구축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가져갈 방침이다. 회사는 일본은 보안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에서, 말레이시아는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SBC솔루션을 찾는다고 보고 이에 맞는 기능을 보완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춘성 전략마케팅실장은 “해외사업 첫 해인 올해 수십억원대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협력사와 함께 구체적인 해외판매 목표를 정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