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초전력연구원(원장 정현교)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기분야 서지보호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정으로 앞으로 국제수준의 종합적인 시범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지보호기는 낙뢰 등에 의한 설비 파손을 보호해 주는 장치다. 인정받은 신규 시험은 국제전기표준회의(IEC) 61643-1·21과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62.42.1 규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초전력연구원에 구축한 장비의 성능은 배전급의 피뢰기기를 포함해 저압측 서지보호기·통신용 서지보호기 등 피뢰기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개발 및 성능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