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전 아이티플러스 대표가 지티원이라는 회사를 새로 설립하고 사업에 나섰다.
아이티플러스(대표 김상철 www.itplus.co.kr)는 사업 영역 가운데 자체 개발로 추진해왔던 솔루션사업 대부분을 지티원(대표 이수용)에 4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영향 분석 솔루션인 ‘체인지마이너(ChangeMiner)’, 메타마이너 솔루션 ‘메타마이너(MetaMiner)’, 비즈니스룰 엔진 ‘BR익스프레스(BRExpress)’ 등 총 6개 제품이다. 이 제품의 매출 비중은 15%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40억원 정도다.
박천수 아이티플러스의 이사는 “이들 제품은 자체 솔루션 개발사업이 많은 R&D 비용 부담을 준 데다가 주요 거래처인 BEA시스템즈와의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티원은 작년 9월 아이티플러스 지분을 매각한 이수용 전 사장이 지난 11일 새로 설립한 회사로 아이티플러스로부터 사업과 함께 해당 직원 70여명도 함께 흡수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