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대표 유효삼)가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한 오디오 저작권 보호 및 라디오 광고방송 모니터링 솔루션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디지털미디어 서비스업체 오버드라이브와 라디오 광고 역경매 서비스업체 비드포스팟에 30만달러 규모의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공급한다. 오버드라이브로부터는 연간 30%의 라이선스 비용도 받게 된다.
오버드라이브에 공급된 ‘MAO’ 솔루션은 오디오북에 저작권 정보 및 유통 경로 추적을 위한 워터마크를 삽입, 디지털 저작물의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 비드포스팟에 공급된 자동화된 라디오 광고방송 모니터링 평가 시스템 ‘캐스트로그 오디오’는 라디오 광고에 워터마크를 삽입, 광고가 적절히 집행됐는지를 자동 파악해 광고주에게 통지해 줄 수 있다.
유효삼 마크애니 사장은 “워터마크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올해 작년보다 50% 늘어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