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올 매출 3200억 목표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올해 자동차, 조명 등 고부가가치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의 영업을 확대, 3200억원의 매출과 3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2501억원)보다 28%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작년 254억원에서 50% 가량 대폭 성장한 수치다.

서울반도체 측은 자체 기술력 강화와 품질 향상으로 해외 업체와의 제휴가 확대되고 브랜드 인지도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31일 교보증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업체는 특히 LED가 채택되는 산업분야가 다양해지고 자사 제품의 광 효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응용분야가 기존의 휴대폰 중심에서 자동차, LCD 백라이트유닛(BLU), 조명 등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