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가지 새로운 화질 기술을 탑재한 2008년형 풀HD LCD TV ‘파브 보르도 550’ 2종을 출시해 글로벌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신제품은 깔끔한 디자인과 블랙패널, 스피드 백라이트, DNIe+, 와이드 컬러컨트롤 프로의 4가지 기술을 탑재해 동적명암비 30000:1의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이는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은 LCD 패널 뒷면에 들어가는 광원의 밝기 조절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켜 신호손상 없이 깊은 블랙을 표현한다. 또한 다양한 컬러 표현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은 와이드 컬러컨트롤 기술은 208년 와이드 컨트롤 프로로 업그레이드 되어 초록과 파란색 뿐 아니라 빨간색까지 넓어진 색 표현 영역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신상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2008년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화질 기술은 삼성전자의 화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부심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TV의 중심은 화질이라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