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본격화, 콜센터 직원 감축 등의 여파

  델은 또 최근 철수키로 결정한 오프라인 PC 주문 자판기 사업과 관련, 900여명의 인력을 감원하기로 했다. PC 판매 거점을 베스트바이·월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중하기로 하고 주요 쇼핑몰에 직접 설치한 PC 주문 자판기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캐나다와 미국내 고객들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에 운영중인 고객기술서비스 콜센터의 직원을 10% 정도 감원하기로 했다. 정확한 감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콜센터 직원이 15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150명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델은 올 한해 약 8800명의 임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