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는 구미사업장에서 아날로그회로설계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본선에 오른 10개팀에 대해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공모전은 KEC가 지속적인 아날로그 설계전문가의 인재 육성을 지원해 국내 반도체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고려대, 단국대, 호서대, 충북대 등 14개 대학 25개 팀이 참여한 공모전은 9개월간 진행됐다. 설계 아이디어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KEC 구미공장의 BJT 공정과 0.5미크론 CMOS 공정을 활용해 아날로그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제품화를 실현해 현장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캡슐형 내시경 무선 에너지 수신회로의 LDO 구현’을 발표한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 고영석씨 외 2명이 차지했다. 또 고려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의 추현호씨 외 3명이 발표한 ‘고효율 전압변환을 위한 파워 매니지먼트’와 호서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세환씨 외 3명이 발표한 ‘300㎒급 유무선 통신용 고속 리시버 칩 개발’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