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는 온라인게임이다. 게임은 어른과 아이들의 거리를 좁히게 만드는 가장 좋은 놀이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설에는 여러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재미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 아이템이나 보너스 경험치는 기본이다. 운이 좋다면 게임 속 아이템 뿐 아니라 PDP, 홈씨어터, LCD모니터 등 화려한 경품도 얻을 수 있다.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댄스게임 오디션. 오디션을 서비스하는 예당온라인은 오는 14일까지 ‘복주머니를 열면 선물이 펑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디션 게임을 즐기면 무작위로 복주머니를 받을 수 있는데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PS3, LCD모니터,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의 기회가 주어진다.
명절에 맞는 민속놀이도 게임으로 만날 수 있다.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은 설을 맞아 ‘무자년! 설날 福 주머니’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3일까지 ‘신윷놀이’를 하고 나오는 복주머니를 모아 이벤트에 응모하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아이팟 나노, 닌텐도DSL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성인을 위한 게임인 그라비티의 ‘레퀴엠’도 설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2배 높아지며 자주 접속하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닌텐도DSL이나 백화점상품권의 행운도 주어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 나온 캐주얼게임 ‘텐비’를 홍보하기 위해 ‘텐비 세뱃돈 봉투’를 만들었다. 이 봉투는 훼미리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거나 2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또는 게임 머니 받을 수 있는 텐비 스티커 쿠폰도 더불어 증정된다.
민속명절답게 예의를 배우는 이벤트도 있다. 액토즈소프트의 ‘라테일’에서는 게임 내에 숨어 있는 어르신 캐릭터를 찾아 절을 하고 세뱃돈으로 복주머니 아이템을 선물받는 ‘어르신 납시오’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 나온 게임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엠게임 ‘풍림화산’은 오는 13일까지 무료로 운세를 봐주는 ‘천기누설 이벤트’와 ‘풍림화산 시조 대회’ 이벤트를 연다. 또 조이맥스의 ‘실크로드’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이용자들에게 각 레벨에 맞는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