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기업 합병할 수록 영업이익 증가

 ‘소프트웨어 기업 M&A 왜 하나했더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매출이 많을 수록 영업이익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 엑센츄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24%로 나타났지만 1000만달러에서 1억 달러 미만의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14%로 조사됐다.

 10억달러에서 20억달러 미만의 SW기업 영업이익률은 평균 12%, 5억달러에서 10억달러 미만의 SW기업은 평균 16%, 1억달러에서 5억달러 미만의 기업은 평균 9%로 집계됐다.

 특히 20억 달러 이상의 SW기업은 조사 대상 5개 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한 데 비해 5억 달러 미만의 138개사의 SW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0%∼50%로 편차가 컸다.

 액센츄어코리아 이세제 이사는 “소프트웨어 기업은 규모가 클 수록 영업이익률이 높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은 규모가 클 수록 수익성이 좋은 사업(Bigger is Better)’인 셈”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