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은 경기도 시화 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송선그린시티의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u시티 구축 전략계획수립 사업(USP)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KT와 포스데이타 등 두 회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올들어 정부기관에서 처음 발주한 u시티 USP 사업권을 획득, 시화 MTV u시티 본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 u 시티 사업에서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6억원 규모의 시화 MTV USP를 놓고 LG CNS,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포스데이타’컨소시엄은 6개월 동안 시화 매립지에 조성하는 330만평 규모의 시화MTV) u시티 구축을 위한 비전과 기본구상,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 인프라 구축방안,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등을 수립한다.
‘KT-포스데이타’컨소시엄은 이와 함께 시화 MTV에 u시티를 구축한 이후 복합 산업단지 및 시화지구의 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추진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고 기존 도시 계획 분석을 통해 최적의 u시티 도입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KT 한 관계자는 “KT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u시티 USP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포스데이타도 충주와 포항의 u시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두 회사가 u시티 관련 풍부한 경험을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