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kr)은 작년 4분기에 매출액 525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 국내 팹리스 업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1억원 늘어났고 전년 동기에 비해 211억원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3.3%, 전년동기 대비 90.8% 증가했다.
엠텍비젼은 기존주력 제품과 신제품의 매출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주력 제품군인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가 고화소 카메라폰 트렌드에 따라 시장 수요가 증가한 것도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비중은 3분기에 이어 CSP가 40%를 차지했으며,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와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이 각각 30%로 안정적인 분포를 보였다. 특히, CSP는 국내외 고화소 카메라 솔루션 시장을 장악해 엠텍비젼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연간기준으로 16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2분기에 발표한 일회성 재무비용 160억원을 반영돼 연간 영업이익은 20억 원으로 기록됐다.
엠텍비젼은 올해 휴대폰 시장 외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바일 TV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엠텍비젼 2007년 4분기 실적 비교 단위: 백만원, ( )은 이익률
구분 / 2007년 4분기 / 2007년 3분기 / 2006년 4분기
매출액 / 52473(-) / 48446(-) / 31434(-)
영업이익 / 4559(8.7%) / 4411(9.1%) / 419(1.3%)
순이익 / 4616(8.8%) / 2641(5.4%) / -2615(-)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