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렉스마크(대표 정영학·사진)는 국내 시장용으로 독자 개발한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솔루션의 명칭을 ‘렉스MPS’로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기업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정영학 사장은 “렉스마크의 한국형 MPS에 업계 관심이 높다보니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를 ‘렉스MPS’로 최종 결정했다”며 “‘렉스MPS’는 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인 렉스마크의 한국내 인지도를 한 단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스MPS’는 한국렉스마크가 3억원 이상을 들여 기존 세계 표준 통합문서관리서비스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최적화해 재개발한 것으로, 조만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회를 갖고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렉스MPS는 기존 설치된 타사 프린터를 교체하지 않고도 쉽게 MPS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마케팅에 유리하고, 업종·사업 형태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 사장은 “한국렉스마크는 지난해 저가 중심의 제품군을 고가·고부가형으로 전환함으로써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동시에, 렉스마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렉스MPS를 앞세워 렉스마크의 세계적 명성을 한국시장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