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세단 ’체어맨 W’을 4일 양산과 함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체어맨 W의 주요 성능과 실루엣을 공개했으며 사전 예약판매 개시를 계기로 체어맨 W의 외관 일부를 공개했다.
배기량 3600㏄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함께 국산차로 처음으로 5000㏄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 있으며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를 국내에 첫 장착했다.
3600㏄ 모델의 가격은 기본 트림의 경우 6000만원대로 책정됐다. 하만 카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릎 보호 에어백, 19인치 휠.타이어 등이 기본이다. 5000㏄ 모델은 세단과 국산차로는 처음 1억원대인 리무진이 있다.
김근탁 글로벌마케팅 담당 상무는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