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 살에 불과한 카트 신동 문호준 군이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리그’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과 문호준 군은 9경기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라운드 최종전은 A에서 D조까지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8명의 실력자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문호준 군은 9경기 중 다섯 번을 1위로 골인하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뒤를 이어 장진형 선수가 2위를, 강석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라운드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한 강진우 선수는 6위를 기록했고 올드게이머 부활로 기대를 모았던 김진용 선수는 아쉽게 7위에 그쳤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