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 말레이시아에 VPN 장비 첫 수출

어울림정보기술이 고성능 통신용 VPN 장비인 ‘시큐어웍스 이지월’ 제품을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한다.

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은 말레이시아 통신공사의 자회사인 GITN사(GITN Sdn Bhd)에 `시큐어웍스 이지월(SECUREWORKS ezWall 205)` 제품과 이들에 대한 운영/관리를 위한 ‘글로벌 매니저(Global Manager)’ 제품을 1차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첫 수출 건은 지난해 12월에 맺은 공급계약에 따라 1차 분에 한한 것이고, 금액으로는 US$770,000 정도 규모의 제품들이 우선 공급된다.

이번 수출은 이지월 장비와 이들에 대한 센터급 장비들, 그리고 전체 장비들에 대한 운영/관리를 위한 대규모 전용 관리도구를 일괄 공급하는 것으로서, 향후 몇 차례에 걸쳐서 이와 같은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시큐어웍스 이지월’은 어울림정보기술이 그 동안 쌓아온 시큐어웍스 제품군들에 대한 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하드웨어 일체형 고성능 VPN 제품으로, 현지에서 요구되었던 고성능 통신 기능을 주축으로 방화벽/VPN/IPS/안티 바이러스/유해정보 유입 방지를 위한 콘텐츠 필터링(Contents Filtering) 등 다양한 보안 기능들이 통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박동혁 어울림정보기술 대표는 "이번에 각종 보안 기능들이 내장된 통신장비 및 대규모 관리도구의 수출은 어울림정보기술이 기존의 방화벽/VPN 분야뿐만 아니라, 해외의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