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집중 육성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은 성남시 3대 전략산업의 활성화 기반 마련 및 분야별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협업(기관)지원, 팹리스기업 지원, 전임상임상시험 지원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재단은 7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총 9개 이상의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 지원 사업은 관내 전략산업(IT SoC, 차세대이동통신, 메디․바이오) 및 디지털콘텐츠(게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기관) 상호간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 분야별 협력을 지원하며 4개 협업체를 선정하여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은 각각의 역량에 따라 생산 위탁형 협업체, 기술 융․복합형 협업체, 위탁 연구개발형 협업체, 통합생산형 협업체 등의 유형으로 협업체를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팹리스기업 지원 사업은 관내 SoC 개발 관련 설계 전문기관 및 시스템기업의 SoC 개발을 위한 IP 도입, 마스크, Fab(제조) 공정, 패키지 등 국내외 파운드리를 이용한 SoC 제작비용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3개사,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또한 전임상임상시험 지원 사업은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의 관내 대학, 병원(분당서울대 병원, 차병원, 재생병원 등) 등과 연계한 전임상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3개사, 업체당 최대 3천만원이다.

재단은 지원기업 선정을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하며 사업계획서를 통하여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협업 및 팹리스기업 지원 사업은 사업완료시 최종평가를 거쳐 성공한 프로젝트는 지원금의 50%를 3년간 균등 분할하여 납부하며 전임상임상시험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금의 30%를 1년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성남벤처넷(www.snventure.net) 회원가입후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성남벤처넷을 통한 온라인접수 및 우편이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