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2월 첫째주

추천작 주요 특징
추천작 주요 특징

 2월 첫째 주에는 모바일 솔루션, 1인칭 온라인 슈팅게임, 통합 아키텍처 전문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이 각각 출품됐다.

 벨록스소프트의 ‘액티브 아이들 2.1’은 한 번의 키 입력으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휴대폰의 대기화면에 위치시켜 즉각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반 정보성 서비스와 콘텐츠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을 강화한 솔루션이라는 평이다.

 한국솔루션센터의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TAPark™-EAK)’는 통합 아키텍처 전문 솔루션이다. 기업통합(Enterprise Integration)과 정보기술관리(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등을 지원하며 이를 활용해 아키텍처 정보의 생성과 검증이 시스템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결과를 정보화주기·통합자산·사업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게임하이는 1인칭 온라인 슈팅(FPS)게임인 ‘서든어택’을 내놨다. 총 21종의 맵과 5종의 모드, 리얼하게 구현된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최신 전투 장비를 지원한다. 실시간 난입 시스템으로 박진감을 더하고 저 사양 대비 고 퀄리티로 유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빠르고 강렬한 타격감과 사실적인 그래픽, 게이머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간단한 조작법으로 그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벨록스소프트

 벨록스소프트(대표 이흥복 www.veloxsoft.com)는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 ‘액티브 아이들 2.1’을 출품했다.

 액티브 아이들은 단말 소프트웨어·콘텐츠 제작툴·웹 지원 툴로 구성돼 있다. 단말 소프트웨어는 자동 업데이트·멀티 위젯·RSS 리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툴은 위지윅(WYSWYG)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끔 비주얼 개발 도구 형태를 갖고 있고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해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다. 웹 지원 툴은 콘텐츠의 제작과 사용자 편의를 돕기 위한 싱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바탕화면 용도로만 쓰이던 휴대폰 대기화면을 모바일 콘텐츠와 서비스의 전달 창구로 바꿔 사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 휴대폰 사용자가 위젯을 설정하면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지 않고도 정보를 전달받는다. 이 솔루션은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버추멀머신(VM) 기술을 탑재한 휴대폰 기종은 물론이고 해외에서 주로 쓰이는 자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Java MIDP:Mobile Internet Device Platform)을 사용하는 기종도 지원한다.

 액티브 아이들을 이용하면 복잡한 무선 콘텐츠 사용경로가 단순화되는 효과가 있다. 휴대폰 사용자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편리해지고 이동통신사는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픈모바일얼라이언스(OMA) 표준인 다이나믹콘텐츠딜리버리(DCD)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 사용자가 뉴스·증권·날씨·쇼핑·어학 등의 정보를 선택하면 일정 간격으로 자동 업데이트돼 대기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위젯이 적용되면 실시간 검색어·지하철 노선도·달력·메모장 등을 사용자의 대기화면에 구성해 개인화 된 정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콘텐츠 제작툴을 제공하는 것도 액티브 아이들만의 특징이다.

◇이흥복 사장

 “액티브 아이들은 사용자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서비스를 휴대폰의 대기화면에 위치시키면 한 번의 키 입력으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이 가능하므로 사용자에게 즉시성 및 접속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흥복 벨록스소프트 사장은 “기존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폰에 탑재돼 있는 브라우저를 이용하거나, 개별로 설치돼 있는 V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했다”며 “이젠 휴대폰 대기화면에 사용자가 등록한 서비스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즉각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공급할 콘텐츠를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노출시킬 수 있어 새로운 POC(Point Of Contact)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이통사는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무선인터넷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 경험(UX)이 강화된다”며 “우리도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 서비스를 안착해 기술력을 검증받고 수익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해외 시장을 포함, 약 7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한국솔루션센터

 한국솔루션센터(대표 박성범 www.hansolter.co.kr)는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도입 및 운용을 지원하는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TAPark™-EAK)’를 출품했다.

 현재의 기업 환경은 복잡성과 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기업 정보시스템 역시 효과적인 기업통합(EI:Enterprise Integration)과 정보기술관리(ITM: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가 필요한데,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는 이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는 전사적 아키텍처(EA:Enterprise Architecture)와 정보기술아키텍처(ITA:Information Technology Architecture)도 지원한다. EA란 기업의 비즈니스·데이터·애플리케이션·기술 등 주요 요건을 여러 기준에 따라 분석해 기업의 현재 모습을 조감하고 앞으로의 지침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고 ITA는 조직의 정보기술(컴퓨터 하드웨어·데이터·인적자원·정보통신장비·소프트웨어·관리책임 등)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여러 요소를 분석한 후 구조적으로 정리한 체계를 말한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티에이파크-메소돌로지(TAPark™-Methodology)를 지원하는 등 통합 아키텍처 전문 솔루션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솔루션센터는 ITA/EA의 효시 회사로써 관련 특허·인력양성·컨설팅 등 실질적인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솔루션은 프레임워크·표준·참조모델 등을 탑제해 쉽게 제너레이션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해 아키텍처 정보의 생성과 검증이 시스템적으로 가능토록 지원한다. 결과에 따라 정보화주기나 사업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는 보다 손쉽게 아키텍처를 수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다. 한국솔루션 측은 앞으로 관련 컨설팅회사나 IT서비스업체와 협업을 강화해 판매 루트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범 사장

 박성범 한국솔루션센터 사장은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를 이용하면 EI를 위한 비즈니스 정보에 유연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기업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고 사용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정보시스템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때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정보자산 관리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가 국내에서 활성화돼 기반이 잡히면 해외 진출을 할 생각”이라며 “동남아·미국·유럽 등 해외 전문채널을 활용해 유관 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출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티에이파크-이에이케이의 매출 목표는 약 18억 정도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는데 이 시스템이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프레임워크에 근거한 아키텍처 표준 틀을 제공하고 생성·운영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박성범 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올해 5월에 업종별 패턴 매칭(Pattern Matching)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동 유지보수 체계가 완비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하이

 게임하이(대표 배한욱 www.gamehi.net)는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인 ‘서든어택(suddenattack.netmarble.net)’을 출품했다.

 밀리터리풍의 FPS게임인 서든어택은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타격감과 사실적인 그래픽,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시킨 간단한 조작법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최고 동시접속자수 24만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든어택은 패키지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빠르고 강력한 액션게임의 쾌감을 온라인 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된 게임으로 저 사양(펜티엄3 이상·메모리 256M 이상·비디오 메모리 32M 이상)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또 언제든지 무료로 다운로드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든어택은 총 21종의 맵과 5종의 모드, 실물이라 착각할 정도로 리얼하게 구현된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최신 전투장비를 지원하고 FPS게임 최초로 물 속에서도 전투가 가능한 수중전을 도입했다. 잠수시 호흡 게이지를 표시하고 물 속 전투에서는 지상전보다 총알 속도를 느리게 구현하는 등 사실감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 서든어택은 오랜 시간을 투자할 필요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박진감과 화끈함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FPS의 특징을 감안해 타 게임과 달리 자유로운 입장 방식을 채택, 난입 시스템을 적용해 게임 진행 중에도 대기실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게임 중간에 즉시 입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서든어택은 2006년 8월 중국의 유명 게임유통사인 CCP와 중국 내 서비스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첫 해외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으며 이듬해 일본열도에까지 진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향후 북미는 물론이고 유럽·동남아시아로의 추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한욱 사장

 배한욱 게임하이 사장은 “개발 당시 리니지와 같은 롤플레잉게임(RPG)이 한국 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어 새로운 게임이 들어갈 시장이 없었다”며 “게임하이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고민하던 중 FPS 시장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이르렀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밝혔다.

 게임하이는 이미 중국·대만·일본·북미에 지사를 설립해 데카론과 서든어택을 자체 서비스 중이다. 배 사장은 “아이템이나 맵·캐릭터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게이머의 까다로운 입맛을 다양하게 공략하는 중”이라며 “업데이트 시 게임 속 커뮤니티를 부각시켜 그동안 온라인 클럽 등에 모여 토론했던 게이머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게임하이는 작년에 서든어택으로 약 500억원의 총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55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배 사장은 “1분기 중에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사양이 높은 그래픽을 지원하며 지능형 마을을 환경으로 제공하는 정통 판타지 MMORPG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