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신임 사장에 김동기(58) 인천시 전 행정부시장이 4일 취임했다. 김 신임 시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민정행정관과 충북 청주·충주시장,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인천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요건을 두루 갖춘 지역이며 앞으로 인천도개공 전 임직원이 더욱 분발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규 인천도개공 전임 사장은 숭의운동장 복합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도개공과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이달 중순께 설립할 예정인 특수목적법인 아레나파크개발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