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주문형 반도체(IT SoC), 차세대 이동통신, 메디·바이오 등 성남시 3대 전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중소기업에 총 7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전략산업 및 디지털콘텐츠(게임) 관련 업체들이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에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4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문형 반도체 설계 업체들이 반도체 칩을 위탁생산(파운드리) 할 경우 업체당 최대 1억원씩 제작비용을 지원하며,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의 임상시험 비용도 업체당 최대 3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한 뒤 사업계획서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벤처넷(www.snventure.net)에 회원가입한 후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