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LED조명이 각광을 받으면서 LED도광판및 관련 소재류에 댛나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LED를 광원으로 한 도광판 및 광학시트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 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도광판에서 10배, 광학시트에서 7배 안팎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적용 분야별로는 LCD, 광고분야, 반도체장치, 조명분야 등의 순으로 출원 건수가 많을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의 한 관계자는 " 최근에는 조명 또는 LCD BLU를 초박형으로 구현하거나 저가격 실현, 높은 연색성, 휘도 향상 및 휘도 균일도 향상을 위한 도광판 및 광학시트가 출원되고 있으며, 도광판과 광학시트가 결합된 복합도광판, 서로 다른 종류의 광학시트가 결합된 복합광학시트, 형광체를 도포하여 광의 파장을 변환시키는 기능이 첨가된 도광판 및 광학시트도 출원되고 있다"면서 백색LED의 등장으로 LED소자는 디지털제어, 환경친화, 내구성, 전력소모 등에서의 혁명적인 장점에 힘입어 LCD(액정표시장치)의 BLU(백라이트유닛), 조명, 사인 등 생활 전반에 걸쳐 그 활용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63억 달러인 세계 LED시장은 매년 15%씩 성장하여 2010년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 사용처는 50%의 점유율을 보이는 휴대폰 분야로, 향후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BLU, 자동차, 조명 분야가 LED의 주된 응용분야가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 LED 시장 흐름에서 광원 자체의 개발과 더불어 도광판 및 광학시트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LED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