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은 산업경영공학과 조현보 교수가 e비즈니스 표준의 개발과 적용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표준화기구(OASIS)의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연동 시험과 모니터링 기술위원회’ 공동의장에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조 교수는 앞으로 쟈크 두랜드 미국 후지쯔 공학 표준 부장과 함께 이 기술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연동이 신뢰성 있게 구동되고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작업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 표준화 기구는 지난 1993년 설립돼, 미국과 일본 등 100여개 국 600여개 기관이 전자정부·e비즈니스·웹서비스 등 인터넷 분야 주요 이슈의 표준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민간표준화기구로 총 67개 기술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본부는 미국과 일본, 호주, 네덜란드 등 4개 국에 설치돼 있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