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대표에 신헌 부사장

 롯데그룹은 11일 신헌 롯데쇼핑 전무를 우리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14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 모두 155명의 임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또한 허수영 롯데대산유화 전무를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준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는 롯데물산 대표에 임명했으며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롯데대산유화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했다.

롯데그룹은 이밖에 장경작 호텔롯데 대표이사에게 호텔부문 총괄사장직을 맡겼으며 좌상봉 정책본부 전무를 호텔롯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기용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모두 142명의 임원이 승진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며 “글로벌 경영 속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인재를 대폭 기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