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공공구매론의 신속한 처리 기반 구축을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을 들여 공공구매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차적 지원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구매론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출 신청에서부터 신용평가기관의 입찰용 신용평가 정보, 공공기관의 계약정보, 금융기관 대출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 중소기업이 별도의 기관 방문 없이 생산자금을 온라인을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공공구매론 지원 대상을 물품계약에서 공사 및 용역 계약 부문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생산자금 지원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구매론은 공공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계약 사실을 근거로 납품이행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 제도 도입후 지난 한해 동안 총 666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