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의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이를 위해 오라클엑셀러레이트파트너(OAP)로 넥서브, 윌러스 등을 지난해 선정한 데 이어 조만간 한국후지쯔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OAP는 오라클이 중견 기업을 위해 출시한 특화된 솔루션을 컨설팅하거나 영업할 수 있는 협력사로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OAP로 선정되면 오라클이 교육, 마케팅, 영업 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OAP는 표준화된 오라클 매뉴얼에 따라 영업활동을 펼쳐야 한다.
오라클은 지난 5개월간 항공우주, 자동화, 금융서비스, 생명과학, 제약 등 산업별로 특화된 49개의 오라클 액셀러레이트 솔루션을 출시해왔으며 총 90여 개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측은 “앞으로 3, 4개 기업을 OAP로 추가 선정해 중견기업 대상의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화된 OAP를 통해 중견기업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