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및 스팸 차단솔루션을 탑재한 하드웨어 일체형 장비 ‘보드클리너·사진’가 최근 부산광역시 등 공공기관에 잇따라 납품돼 공공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위더스정보(대표 정재원 www.withusinfo.com)가 개발한 보드클리너는 각종 홈페이지 게시판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주민번호, e메일,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악성 댓글이나 상업성 광고글, 욕설 등 스팸 게시글을 자동으로 차단해준다.
지난해 조달등록에 이어 특허등록까지 마친 이후 창원시청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청, 인천시 남구청, 부여군청, 평창군청, 고령군청, 부산시 남구청 등 30개 이상의 지자체에서 잇따라 채택·사용하고 있어 공공시장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재원 사장은 “공공기관은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게시판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집중 단속하고 자유게시판이나 민원게시판에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스팸물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의 공공기관 접촉 창구인 홈페이지부터 보드클리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정보는 소프트웨어 임대방식(ASP) 사업으로 기존 공공기관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포털사이트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