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탐방프로그램 재개

 대전시는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방문해 연구성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교생에게는 특구연구내용을 체험하는 학습 프로그램 위주로, 일반시민에게는 관심 분야 연구 성과물과 시설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 1∼2회 진행되며, 국립중앙과학관·지직박물관·화폐박물관·시민천문대·자기부상열차 등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 및 단체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덕넷에, 공무원은 대전시 대덕특구팀 및 5개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대덕특구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121개 기관 및 단체 등에서 1만18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어왔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