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 이하 캐논코리아)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자사의 모든 디지털복합기가 국가정보원 IT보안 인증 사무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저장자료 완전삭제’에 대한 보안 적합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논코리아 측은 “타사들은 아직 보안적합성 인증 기능을 별도 옵션으로 구매하거나 일부 고가 기기에만 탑재하고 있다”며 “캐논코리아는 경쟁사들에 앞서 보안 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제품만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해외에서 수입되는 캐논 중고제품은 보안 적합성 검증을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캐논코리아가 판매한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중고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정보보호 제품에 국한했던 보안적합성 인증을 지난해 말 하드디스크(HDD)를 장착한 디지털복합기와 프린터로 확대 적용,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프린터 및 복합기에 대해 보안 적합성 검증을 의무화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