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후원을 통해 대회기간 중 브랜딩과 광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검은대륙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0일 가나에서 개막, 아프리카 전역을 들썩이며 22일간의 열띤 축제의 장이었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 120여 개국 약 45억 명이 시청을 하는 빅 이벤트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삼성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삼성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골든골 (Golden Goal)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어 연일 미디어에 기사화됐으며 우승팀을 휴대폰 문자로 응모하여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우승팀 알아 맞추기 (Winner Promotion) 프로모션에는 10만 명 이상이 응모하여 전국민의 축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매년 평균 30% 이상 지속 성장해 왔으며, 올해 역시 4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